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전시장 전경 | 촬영 - 에이빙뉴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지난해 공개한 ‘2028까지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의 AI 전망(AI In Computer Vision Market–Global Forecast to 2028)’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 AI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28년 457억 달러(한화 약 62조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21.5%로, 특히 자동차, 드론, 로봇 등에서 핵심 요소로 부상 중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컴퓨터 비전과 AI의 결합이 가속 중이라는 사실을 짚었다. 컴퓨터 비전 시스템과 AI가 각각 눈과 두뇌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인식, 판단, 행동의 과정을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영향이다.
다만 전 세계 모빌리티 및 교통 분야에선 자율주행과 관련한 규제 및 제도의 마련,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여정을 거치고 있으며,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신기술 도입의 문턱이 낮은 다른 업계에서 응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예컨대 농업계에선 농작물의 상태와 환경을 영상·이미지로 모니터링하고, 그 시각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확량이나 질병 우려를 예측, 확인하는 솔루션이 도입되며 업무 전반의 지능화가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물류 산업에선 창고 및 센터의 재고 물품, 근로자 안전 관리 등의 방식으로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이 활용된다.
이처럼 △카메라 등의 광학기기 △서버 및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을 위한 AI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컴퓨터 비전 시스템은 더 다양한 분야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들 시스템이 자랑하는 유기성과 정확성, 연산 속도는 이미 인간의 능력치를 아득히 넘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나아가 이와 관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은 글로벌 빅테크와 유망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AI 컴퓨터 비전으로 구축한 솔루션의 신뢰성과 가치도 진보해 나갈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적지 않다.
이러한 동향과 기대의 결과는 지난 20일(수)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해 23일(토)까지 나흘간 열린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이하 ‘푸드위크’)’ 현장에서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식품의 생산, 그리고 최종 소비자를 향한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컴퓨터 비전 솔루션이 대거 등장한 것.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혁신적인 푸드테크를 대거 선보인다는 전시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올해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 전주기를 아울러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하는 미래 업계의 선보이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AI가 담보하는 수혜를 누구보다 앞서 경험할 수 있었다.
에스엠해썹이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선보인 'SM VISION Pro'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 에스엠해썹, 식품 제조업의 변화 선도할 ‘SM VISION Pro’ 선보여... 품질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로 혁신 이룬다!
식품 특화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엠해썹(SMHACCP)은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의 머신 비전 검사 솔루션 ‘SM VISION Pro’를 출품했다. 이는 생산 및 포장 라인을 통과하는 상품을 인식해 포장, 라벨 인쇄 상태의 불량 여부를 검출하는 솔루션이자, 기존에 통용되던 검사 시스템보다 월등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소개됐다.
일반적인 검사 시스템은 간격과 형태 등 일정한 규칙을 갖고 배치된 동일 제품을 대상으로만 인식을 실행한다면, SM VISION Pro는 자유로운 방향과 각도에도 대응한다. 이와 같은 기능성을 담보하는 AI 모델은 라벨 위에 인쇄된 바코드, 소비기한, 품명, 중량 등 주요 OCR 정보를 동시다발적이고 정밀하게 판독한다.
이에 따라 SM VISION Pro는 이동 흐름이 빠르고 물량이 집중되는 라인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도를 발휘하며, 취급 제품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모델에 대한 신속한 학습을 지원해 공정 대응성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SM VISION Pro의 모델은 ‘엣지 러닝(Edge Learning)’ 기술을 활용한다. AI 모델 학습에 널리 통용되는 딥러닝(Deep Learning)은 인체의 뉴런과 유사한 인공신경망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이에 따라 적게는 수백 장, 많게는 수천 장의 학습용 이미지와 최적화를 위한 2~3일의 기간이 요구된다.
반면 엣지 러닝은 사전 학습된 알고리즘 세트를 리소스로 활용해 재학습과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학습용 예비 이미지의 수량도 10장가량으로 적다. 이에 따라 신속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나타내며, 여타 애플리케이션보다 복잡성과 규모가 작은 검출 자동화 라인에 높은 적합성을 자랑한다.
또한, 에스엠해썹은 SM VISION Pro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 AI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비교적 부족한 공정 관리자들도 간편하게 유지보수 및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다양한 검사 장비와의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통합적 제어와 관리를 지원, 이로써 시장 요구에 대한 고객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의 SM VISION Pro 라인업은 품질 관리 공정은 물론, 제품의 이동 경로 및 오류를 추적하는 공정 흐름 모니터링·분석 시스템과 가공 정확도 제고에 기여하는 계량·측정 시스템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엠해썹 측은 “다양한 업계로 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과 이를 위시한 디지털 전환 추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자사는 AI를 기반으로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다품종소량생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특성을 앞세워 이번 전시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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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전시장 전경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스엠해썹이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선보인 'SM VISION Pro'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지난해 공개한 ‘2028까지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의 AI 전망(AI In Computer Vision Market–Global Forecast to 2028)’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 AI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28년 457억 달러(한화 약 62조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21.5%로, 특히 자동차, 드론, 로봇 등에서 핵심 요소로 부상 중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컴퓨터 비전과 AI의 결합이 가속 중이라는 사실을 짚었다. 컴퓨터 비전 시스템과 AI가 각각 눈과 두뇌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인식, 판단, 행동의 과정을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영향이다.
다만 전 세계 모빌리티 및 교통 분야에선 자율주행과 관련한 규제 및 제도의 마련,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여정을 거치고 있으며,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신기술 도입의 문턱이 낮은 다른 업계에서 응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예컨대 농업계에선 농작물의 상태와 환경을 영상·이미지로 모니터링하고, 그 시각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확량이나 질병 우려를 예측, 확인하는 솔루션이 도입되며 업무 전반의 지능화가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물류 산업에선 창고 및 센터의 재고 물품, 근로자 안전 관리 등의 방식으로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이 활용된다.
이처럼 △카메라 등의 광학기기 △서버 및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을 위한 AI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컴퓨터 비전 시스템은 더 다양한 분야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들 시스템이 자랑하는 유기성과 정확성, 연산 속도는 이미 인간의 능력치를 아득히 넘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나아가 이와 관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은 글로벌 빅테크와 유망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AI 컴퓨터 비전으로 구축한 솔루션의 신뢰성과 가치도 진보해 나갈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적지 않다.
이러한 동향과 기대의 결과는 지난 20일(수)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해 23일(토)까지 나흘간 열린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이하 ‘푸드위크’)’ 현장에서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식품의 생산, 그리고 최종 소비자를 향한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컴퓨터 비전 솔루션이 대거 등장한 것.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혁신적인 푸드테크를 대거 선보인다는 전시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올해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 전주기를 아울러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하는 미래 업계의 선보이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AI가 담보하는 수혜를 누구보다 앞서 경험할 수 있었다.
- 에스엠해썹, 식품 제조업의 변화 선도할 ‘SM VISION Pro’ 선보여... 품질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로 혁신 이룬다!
식품 특화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엠해썹(SMHACCP)은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의 머신 비전 검사 솔루션 ‘SM VISION Pro’를 출품했다. 이는 생산 및 포장 라인을 통과하는 상품을 인식해 포장, 라벨 인쇄 상태의 불량 여부를 검출하는 솔루션이자, 기존에 통용되던 검사 시스템보다 월등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소개됐다.
일반적인 검사 시스템은 간격과 형태 등 일정한 규칙을 갖고 배치된 동일 제품을 대상으로만 인식을 실행한다면, SM VISION Pro는 자유로운 방향과 각도에도 대응한다. 이와 같은 기능성을 담보하는 AI 모델은 라벨 위에 인쇄된 바코드, 소비기한, 품명, 중량 등 주요 OCR 정보를 동시다발적이고 정밀하게 판독한다.
이에 따라 SM VISION Pro는 이동 흐름이 빠르고 물량이 집중되는 라인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도를 발휘하며, 취급 제품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모델에 대한 신속한 학습을 지원해 공정 대응성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SM VISION Pro의 모델은 ‘엣지 러닝(Edge Learning)’ 기술을 활용한다. AI 모델 학습에 널리 통용되는 딥러닝(Deep Learning)은 인체의 뉴런과 유사한 인공신경망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이에 따라 적게는 수백 장, 많게는 수천 장의 학습용 이미지와 최적화를 위한 2~3일의 기간이 요구된다.
반면 엣지 러닝은 사전 학습된 알고리즘 세트를 리소스로 활용해 재학습과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학습용 예비 이미지의 수량도 10장가량으로 적다. 이에 따라 신속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나타내며, 여타 애플리케이션보다 복잡성과 규모가 작은 검출 자동화 라인에 높은 적합성을 자랑한다.
또한, 에스엠해썹은 SM VISION Pro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 AI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비교적 부족한 공정 관리자들도 간편하게 유지보수 및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다양한 검사 장비와의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통합적 제어와 관리를 지원, 이로써 시장 요구에 대한 고객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의 SM VISION Pro 라인업은 품질 관리 공정은 물론, 제품의 이동 경로 및 오류를 추적하는 공정 흐름 모니터링·분석 시스템과 가공 정확도 제고에 기여하는 계량·측정 시스템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엠해썹 측은 “다양한 업계로 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과 이를 위시한 디지털 전환 추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자사는 AI를 기반으로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다품종소량생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특성을 앞세워 이번 전시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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